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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확장술, 척추관협착증에 구조적 접근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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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김문찬 부산 힘내라병원장,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풍선확장술’ 설명
고령·만성질환자에게 시술 부담 낮은 편···절개 없이 신경 유착 완화 가능성
환절기 일교차에 따른 허리 통증 악화 주의···의료진 상담 통해 적절한 치료 선택 필요

척추관협착증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될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절개 없이 시행 가능한 비수술 치료인 ‘풍선확장술’은 기존에도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사용되어 온 방법 중 하나다. 김문찬 부산 힘내라병원장은 “풍선확장술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적용 가능한 시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며 허리 통증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 김문찬 원장은 “기온 변화에 따른 근육 긴장과 혈류 감소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척추관협착증 같은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층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무리한 활동보다는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실내 온도 유지로 몸의 긴장을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척추 뼈와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허리(요추)에서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통증, 엉치 또는 다리 저림, 오래 걷기 힘든 보행장애, 심할 경우 대소변 장애 등이 있다. 고령층에서 빈도가 높고, 오래 서 있거나 걷는 동안 통증이 심해지며, 앉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방법을 우선 시행하고 호전이 없을 경우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 비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김문찬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염증 부위 신경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줄여주는 방식이지만, 구조적인 유착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해 약물을 전달하고 유착을 부분적으로 박리하는 방식이지만, 유착이 심한 경우 적용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이와 달리 풍선확장술은 카테터 끝에 장착된 미세 풍선을 이용해 유착 부위를 직접 넓히는 방식이다. 김문찬 원장은 “물리적 확장을 통해 협착 부위의 신경 압박을 완화할 수 있어, 구조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 선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풍선확장술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며 절개가 필요 없어 전신마취에 부담이 있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이나, 시술 후 회복 경과는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충분한 진단과 상담이 필요하다.

김문찬 원장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법이 적용되기보다, 각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통증이나 보행 장애가 있는 경우 단순 진통제나 주사치료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보다 다양한 치료 가능성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의사신문(http://www.doctorstimes.com)